김돈곤 청양군수는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정례 브리핑을 갖고“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 추진위원회 구성도 해 놓았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상황이 나아진 만큼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언급한 스마트(SMART)청양은 청양에서 공부하기(Study)와 장보기(Market), 청양에 주소 두기(Address), 지역 식당 이용하기(Restaurant)에 다함께(Together) 참여하자는 군민운동이다.
스마트청양은 홍보․소통, 참여․실천, 모범업소 육성 등 3대 분야에 20가지 추진과제를 하게 된다.
홍보·소통 분야 추진과제는 ▲범군민운동 확산 ▲맛집 추천 캠페인 ▲유관기관 참여 유도 ▲청년인재 육성 ▲SNS를 활용한 스마트 홍보 ▲각 지역 향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MOU 추진 ▲마을리더 육성, 주민참여 선도 ▲귀농·귀촌인 따뜻하게 맞이하기 등이다.
참여·실천 분야 과제는 ▲지역 물품 우선 구매 ▲지역인재 채용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인재육성 장학사업 활성화 ▲지역업체로 농업보조금사업 참여업체 제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이버 명예군민 확대다.
또 모범업소 육성 분야 과제는 ▲역량강화교육 활성화(친절, 청결, 가격)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적극 참여 유도 ▲착한가격업소 확대 ▲상시 창업교육이다.
또한 김 군수는 "최근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기관유치 방안 마련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언급하고,“환경과 산림분야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싶다”는 바램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군수는“청양은 충남의 지리적 중심지(도내 1시간)로 접근성이 높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게 된다”며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관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며서, "경쟁력으로 ▲내포시, 세종시 배후지로서의 성장 잠재력 ▲천혜의 자연환경과 저렴한 토지가격 ▲풍부한 산림자원 ▲공공기관 이전 대비 부지확보 완료 ▲공공기관 종사자 주거지원 방안 마련 ▲기반시설 구축 등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들었다.
한편 청양지역 코로나19 상황은 24명 가운데 완치 23명, 치료 중 1명이다. 9월 13일 김치공장 관련 24번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오늘까지 나타난 종합적 상황을 볼 때 기업체 집단감염이 지역감염으로 확산되던 연결 고리를 끊은 것"으로 판단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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