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P.A.N을 펼치다.‘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개최

하선주 기자, 손대환 PD | 입력 : 2020/08/13 [22:41]

  왼쪽으로 부터  임정혁 예술감독, 오태근 이사장, 김낙형 예술감독의 모습,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손대환 한국시사저널예술단 연출제작PD] 국내 최대 연극축제인  대한민국연극제가 올해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오는 28~9월 28일까지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7개 지역별 대표 극단들의 경연과 공연은 물론 문화행사 및 연극인 얼굴 전시회, 학술토론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 17개작품과 초청공연인 ‘대왕의 물’(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세종특별자치시 지부 공연) 18개 작품과  ‘네트워킹 페스티벌’ 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P.A.N(Play, Artist, Networking)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게 된다.


 대한민국연극협회 사무총장 김관의 사회로 오태근 이사장과 김낙형‧임정혁 예술감독은 13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태근 이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하는데 어려움도 있었고, 축소된 부분도 있지만 연극제제 열리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코로나 예방에 철저를 기해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방송과 언론 홍보를 잘 해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언론인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본선과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담당하고 있는 김낙형 예술감독은 “행정수도 세종시에서 기초 무대예술을 대표하는 ‘연극’을 소재로 연극인들과 세종시민들의 화합을 위한 ‘판’을 벌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극제 본선 경연은 각 지역에서 준비한 작품으로  '세상의 처마에서 연극 P.A.N을 펼치다.‘라는 처마는 세종시가 나타내는 한글과 세종대왕 등 동양적인 이미지와 사회적 위험, 자연적 재해 등에서 안전한 지대를 의미하며, 안전지역에서 함께 하나로 미래를 돌아보는 연극을 공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본선 작품들은 저력을 가진 극단들이 참여해 4.3항쟁 5.18항쟁 등으로 역사적 의미를 담아내는 작품과 생존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 등 조직과 관련된 계약직의 문제, 언론과 정치의 부조리 사회적인 면, 출향민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도전과 창조의 무대인 ‘네트워킹 페스티벌’에는 40대 이하 연출가들이 참여하며, 43개 작품 중 심사에서 12개 작품이 올라왔으며, 서로 브리핑에서 질의답변을 통해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네트워킹페스티벌에는 명작이나 희곡을 재해석한 작품과 청년의 감수성, 청소년들의 이야기, 계급과 권력의 문제, 사회와 개인의 정의 문제, 시민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등 미래 세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유토피아를 찾는 지금의 여러 가지 현실을 담아 미래사회를 다루고 있는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연극과 대중들의 거리를 좁히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로 알차게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연극의 해이며 국립극단 70주년이 되는 해로 문화분권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세종시가 행정수도와 지방분권의 상징이듯이 문화분권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립극단 70주년을 되돌아보고 서울의 국립극단을 지역분권을 통해 국립극단 제2의 극단을 통해 문화분권의 시작을 알리는 학술토론회가 될 것이다.


오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전국적인 많은 연극제가 취소된 상항이고, 이번 연극제로 인해 연극 행위자들이나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문화향유를 맛보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공연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연극제는 개막행사와 폐막식, 학술토론회와 발팔영(배우, 분장가)작가의 연극인 얼굴 크로키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세종지역팀의 공연으로 상상팩토리와 MOM 외에 2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한편, 1983년 전국연극제(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 변경)로 첫발을 내딛은 후 38년 간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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