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호성초‘랜선 문화예술 교육’운영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극복한 문화예술 교육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8/03 [11:24]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호성초‘랜선 문화예술 교육’운영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극복한 문화예술 교육

차성윤 기자 | 입력 : 2020/08/03 [11:24]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호성초등학교(교장 최순희)는 오는 7월 13일부터 12월까지 ‘온라인 등굣길 음악회’ 및 ‘환호성 합창부 랜선 활용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그동안 호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활동 발표를 통하여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매년 ‘등굣길 음악회(매주 금요일 08:45 ~ 08:55)’와 자율동아리 ‘환호성 합창부(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활용)’를 운영하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강도 높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학교에서 실시하던 대면 음악회나 문화예술 교육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었고, 문화예술 수업을 전면 중단 하거나 등교수업 정상화 이후로 미루는 학교가 많아졌다.

호성교육 공동체는 코로나로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함양하고자 하는 정서함양 및 재능 계발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였다.

이에 최근 다양한 온라인 기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가능해진것에 착안하여 “랜선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등굣길 음악회는 기악연주, 동요가창, 무용 등과 같은 예술 활동을 찍은 영상을 신청받아 등굣길 시간에 영상을 통해 시청하며, 환호성 합창부는 영상을 통한 랜선 오디션 후 zoom을 활용한 정기 연습을 통하여 문화예술 능력을 계발하며,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랜선 합창부 정기교육에 참여한 학생은(6학년,여) “그동안 못만났던 합창부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zoom을 활용하여 합창지도를 받는게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리듬 읽기와 가사교육을 통해 리듬감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호성초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2학기에도 다양한 온라인 기본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 독서교육’ 및 ‘랜선 페스티발’ 등의 개최로, 위축되기 쉬운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하여 자신감을 고취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며 나아가 음악적 진로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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