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여야 합의 - 쌀 목표가격 인상, 농가소득지원대책 추가 마련

- 쌀 목표가격 188,000원(1만 8,000원 인상), 1,500억 규모의 농가소득지원대책 추가 마련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4/01/02 [03:58]

경대수 의원, 여야 합의 - 쌀 목표가격 인상, 농가소득지원대책 추가 마련

- 쌀 목표가격 188,000원(1만 8,000원 인상), 1,500억 규모의 농가소득지원대책 추가 마련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4/01/02 [03:58]
 
▲      © 하은숙 기자

장시간 표류하던 쌀 목표가격이 12월 30일 자정 무렵 여야간 극적 합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경대수 의원 관계자는 쌀 목표가격은 18만 8천원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170,083원 보다 1만 8천원이 인상된 것으로 쌀 목표가격 인상과 함께 농가소득지원대책도 추가로 마련된 것이다.
  
고정직불금의 경우 내년 90만원, 이듬해 1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하였고 겨울철 이모작 직불금 단가를 내년부터 ha당 4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영농규모화자금 대출금리를 2%에서 1%로 인하하여 쌀 농가 소득보전과 규모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정직불금은 860억원, 이모작 직불금은 453억원이 증액되어 총 1,313억원이 증액되었다. 즉, 2014년에 고정직불금으로 총 7,740억이, 이모작 직불금으로 총 906억이 편성되어 쌀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며, 그만큼 쌀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영농규모화자금 금리인하에 따라 쌀 농가 부담이 연간 180억원 줄어들게 된다.

경대수 의원은 “그간 쌀 목표가격으로 인해 우리 농민들께 염려와 걱정을 끼쳐드린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밝히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서 정부와 야당의 의견을 조율하고 여야정 협의와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직접 함께하며 우리 농민들의 어렵고 힘든 현실을 설명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대수 의원은 “인상된 쌀 목표가격이 우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모든 농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나 이번 농가소득 추가지원대책과 같이 향후 지속적으로 농가소득대책을 검토하고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대수 의원은 “쌀 목표가격 인상에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여당과 야당이 합의를 통해 결정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여당과 야당은 우리 농민과 어민을 위해 함께 일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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