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의보 발효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5개 시군(군산,익산,김제,고창,부안) 호우주의보

강대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6/29 [16:34]

29일 주의보 발효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5개 시군(군산,익산,김제,고창,부안) 호우주의보

강대옥 기자 | 입력 : 2020/06/29 [16:34]

[한국시사저널=강대옥 기자] 전북도는 29일 13시 도내 군산, 익산, 김제, 고창, 부안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황으로 29일 15시부터 30일 09시 사이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50~10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게는 지리산 부근에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는 29일 11시10분 행정안전부와 시도 과장 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호우 대비 하천변, 저지대, 해안가 등 예찰활동 강화, 산간계곡 경보방송 실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조치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한편 상황관리와 사전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논의했다.

또한, 도는 13시30분에 신속히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29일 15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13개 협업부서와 함께 24시간 상황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등 붕괴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시설물 안전관리 및 사전예찰에 철저를 기하도록 시군에 지시하였으며, 특히, 도내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7개소의 하천 둔치주차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조하면서, 기상상황에 따라 사전 이동주차 및 출입통제를 통하여 차량침수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응급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호우는 강풍을 동반하기 때문에 도민들은 호우와 강풍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피해가 발생된 지역이 있는지 주변을 확인하여 피해사항이 있는 경우 신속히 시‧군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강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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