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저널=치성윤 기자]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옥자)은 19일 관장실에서 (사)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대표 장인권)와 울산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준비하고 있는 문화예술 1일 체험 프로그램 중 쿠킹체험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학생휴게실에 식탁, 씽크대, 휴대용 인덕션, 냉장고 등을 비치해 쿠킹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사)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에서는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바른 식생활을 학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사)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울산에 있는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업을 추진해 회관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고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한 학생들의 단체 활동이 자제된 상황에서 방역대책, 공연장 좌석 띄어 앉기 등의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6월 23일 온라인 전시, 7월 7일 문화예술 1일 체험, 기획공연 등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