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선대위, “홍성국, 여성비하 DNA 가진 인물 즉각 사퇴하라.”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2 [15:55]

미래통합당 선대위, “홍성국, 여성비하 DNA 가진 인물 즉각 사퇴하라.”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0/03/22 [15:55]

  © 한국시사저널

[한국시사저널=하선주 기자] 미래통합당 선대위 정원석 상근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막말로 점철된 홍성국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과 이해찬 대표는 공천 철회와 함께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주장했다.

 

선대위에 따르면“아내도 한명보다는 두 명이 낫다”,“둔산 화류계에 아무 것도 없더라”라고  홍 후보가 이같이 이야기 했다면서, 이는“저잣거리 삼류 소설가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 민주당의 영입인재이자 경제대변인을 맡고 있는 세종시갑 홍성국 후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전했다.

 

이는 “입에 담기도 힘들만큼 천박하고 저급한 발언들이 국민을 대표하겠다며 총선에 나선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홍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여성비하 발언들이 사석도 아닌 공개강연장에서 수차례 나왔으며, 심지어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있었다고 한다. 언론에 공개된 것만도 각기 다른 시기의 네 차례 공개 강연에서, 주제와도 전혀 상관없는 발언들이었다”며, “이쯤 되면 공직자로서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성인지 감수성 제로에 뼛속까지 여성비하 DNA를 가진 인물이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집권여당의 경제대변인 입에서 나온 말이 고작 “룸싸롱이 내수경제의 견인차”라니, 편협하고 왜곡된 인식이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라고 평했다.

 

<아래는 미래통합당 선대위 정원석 상근대변인 논평>

막말로 점철된 홍성국 후보는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과 이해찬 대표는 공천
철회와 함께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아내도 한명보다는 두 명이 낫다”
“둔산 화류계에 아무 것도 없더라”

 

저잣거리 삼류 소설가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민주당의 영입인재이자
경제대변인을 맡고 있는 세종시갑 홍성국 후보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입에 담기도 힘들만큼 천박하고 저급한 발언들이 국민을 대표하겠다며 총선에 나선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이런 여성비하 발언들이 사석도 아닌 공개강연장에서 수차례 나왔으며, 심지어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있었다고 한다. 언론에 공개된 것만도 각기 다른
시기의 네 차례 공개 강연에서, 주제와도 전혀 상관없는 발언들이었다. 

 

이쯤 되면 공직자로서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성인지 감수성 제로에
뼛속까지 여성비하 DNA를 가진 인물이라 할 것이다.

 

또한 집권여당의 경제대변인 입에서 나온 말이 고작 “룸싸롱이 내수경제의 견인차”
라니, 편협하고 왜곡된 인식이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논란이 일자 등 떠밀려 내놓은 홍 후보의 사과도 진정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개인과 공인의 차이’를 운운하며 “일부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일부’ 표현이 부적절한 게 아니라, 뿌리 깊게 박힌 삐뚤어진 인식이 잘못된 것임에도 문제의 심각성은 외면한 채 작금의 상황만 모면하려는 것이다.


이번 사태를 대하는 민주당과 이해찬 대표의 태도는 더욱 가관이다.

 

민주당은 오히려 홍 후보의 막말을 폭로한 당원에 대해 징계를 내렸고, 이해찬 대표는 “홍성국 후보는 소중한 인재”라며 후원회장을 자처했다.

 

“베트남 여성을 아주 선호하는 편이다”, “제 딸이 경력이 단절된 뒤에는 열심히 무엇을 안 한다”며 막말을 쏟아내고도 버티던 이 대표가 이번에도 역시 모르쇠 행보로 일관하는 것이다. 

 

막말로 점철된 홍 후보의 출마는 세종시민에 대한 모욕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여성에 대한 기만이다. 또한 여당 경제대변인의 왜곡된 경제인식은 무능과 무책임이라는 집권여당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홍 후보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즉각 후보직을 사퇴해야할 것이다. 나아가 민주당과 이해찬 대표 역시 공천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한다.

 

지난 3년간의 오만과 독선도 모자라, 총선에서도 오로지 ‘우리편 감싸기’로 일관한다면 오직 국민의 심판만이 있을 것이다.

 

2020.3.22.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 정 원 석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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