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영동군협의회는 지난 24일 노근리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삼도 화합과 탈북민 지원을 위한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삼도(영동·김천·무주) 자문위원들과 탈북민, 지역민(한국자유총연맹 · 바르게살기운동 · 대한적십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시간에는 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이 ‘글로벌 시대, 통일 · 대북정책과 남남갈등 해소방안’이란 주제로 남남갈등의 기원, 통일 · 대북정책을 둘러싼 남남갈등의 쟁점, 남남갈등 해소방안 제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영동군에 정착한 탈북민이 탈북계기, 탈북과정, 정착과정의 어려움 등을 발표했다. 이후 탈북민과 원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으로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해 통일을 추가하는 기관임을 지역민에게 알리고, 우리가 포용해야 할 탈북민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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