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수보고회 개최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활용한 경제거점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반길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4/22 [16:33]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수보고회 개최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활용한 경제거점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반길훈 기자 | 입력 : 2024/04/22 [16:33]

▲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수보고회 개최


[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해 지난 3월 혁신지구 계획(안) 수립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용역의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등 용역 진행사항 보고와 함께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청주 봉명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2025년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이전한 뒤 봉명동 부지(도매시장 이전적지)를 획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산업·업무, 공공, 주거, 상업기능을 갖춘 복합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업무시설로 스마트오피스, 생활SOC시설로 문화체육시설, 복합문화도서관, 어린이놀이문화공간, 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상업시설로 근린생활시설, 주거시설로 공공주택을 도입하고자 계획 중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타당성조사 전문기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7년 공사에 착공해 2028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청주 흥덕 뉴 마켓, 뉴 플레이스 조성’을 비전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90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말 옥산으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이전한 뒤 현 봉명동 부지의 환경 악화와 쇠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했다”며. “혁신지구 추진에 따라 지역산업의 도심 허브 및 복합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공공·주거·상업기능을 복합화한 청주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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