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이 탐낸 청주, 우리도 탐내볼까요?

-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시행 -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4:09]

삼국이 탐낸 청주, 우리도 탐내볼까요?

-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청소년을 위한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 시행 -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4/04/18 [14:09]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은 5월부터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재미있는 교육과 체험으로 이해하는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탐나는 청주’를 본격 운영한다.

 

지역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청소년들의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해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주시가 주관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는 2018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며, ‘2022~2023년에는 2년 연속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탐나는 청주’는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확인된 삼국시대 문화유산 및 고고학 발굴조사 성과를 활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문화재청에서 인증한 양질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 꾸러미를 가지고 산간 벽지의 소규모 초등학교나 지역아동센터와 같이 평소 문화유산교육 기회가 적었던 곳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청주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사람들의 흔적을 테마로 만든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이와 관련된 체험을 진행하며 청주를 차지하려 했던 삼국시대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는 청주의 백제 문화유산을 체험과 현장 탐방으로 학습할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 탐구를 위해 고고학자·학예사를 만나 관련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양희 원장은 “문화유산 훼손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교육을 실시하여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문화유산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교육활용팀(☎043-279-5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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