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6/10 [13:49]

세종시,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6/10 [13:49]

▲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 개념도  © 충청의오늘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세종시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 선정돼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김태오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1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 공공건축물의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간 부문까지 이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시, 우리 시의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녹색건축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태오 건설과장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세종시는 지난해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6곳은 현재 총 19억 원(국비 14억/시비 5억)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개소 중 올해 2월에 착공한 쌍류보건진료소 등 4개소는 4월~5월에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무지개어린이집은 현재 일시중지 중으로 방학 때 공사를 실시,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중 쌍류보건진료소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가 좋아 전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전국 대표사업 32개 중 첫번째로 공사를 마쳐, 국토부 주관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건축물 1차 에너지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약 70%(355.4→117.4㎾h/㎡)의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다.

 

올해에도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장군면보건지소 등 6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총 13억 원(국비 9억, 시비4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이 지난 공공 건축물로 기준이 확대돼 더 많은 노후공공건축물이 새단장할 수 있게 됐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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