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천안시청 시장실에서 (사)미스코리아 녹원회 이정민 회장과 유수정 부회장이 아동생활시설을 위한 후원물품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천안시는 9일 시청 시장실에서 (사)미스코리아 녹원회 이정민 회장과 유수정 부회장, 윤종환 천안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생활시설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인대회인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의 사회공헌단체인 (사)미스코리아 녹원회는 봉사와 사랑, 나눔이라는 작은 인식으로부터 활동 범위를 넓혀가며 사회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날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윤종환 천안기업인협의회 상임부회장의 연계로 가정의 달을 맞아 총 3,300만원 상당 청바지, 건강소스 등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후원물품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관내 아동생활시설 14개소, 아동 위탁가정 200여 가구를 비롯해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민 회장은 “아동들을 향한 진심의 손길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 활동을 더 확대해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향한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행복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아이들이 편안한 천안, 아이들이 행복한 천안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