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개최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10월 3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원 대강당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30일 오전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38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자리는 광복 이후 현재까지 세종지역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44위를 추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종교의식에는 광제사 원행스님과 하늘비젼교회 장래원 담임목사가 독경과 기도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했다.
서순철 세종시지부 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날 자유를 누리며 살고 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안착되고 있다지만 우리들은 뼈아픈 역사를 가슴깊이 새기고 진정한 한반도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남북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가 현재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지난날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남과 북이 가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경제공동체 형성, 민족 동질성 회복 등 다양한 현안들을 진실성있게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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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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