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독사 위험군 대상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 지원

고독사 위기가구 일상생활 지원 및 사회적 연결망 강화

김혜원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8:02]

중구, 고독사 위험군 대상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 지원

고독사 위기가구 일상생활 지원 및 사회적 연결망 강화

김혜원 기자 | 입력 : 2024/04/24 [18:02]

▲ 중구, 고독사 위험군 대상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 지원


[충청의오늘=김혜원 기자] 울산 중구가 고독사 위기가구에게 지역 내 착한가게·나눔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지원한다.

중구는 앞서 지역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필요 정도를 조사해, 저소득·은둔형 가구 등 고독사 위험군 120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은 충전식 선불카드로, 5월부터 12월까지 회당 5만 원씩 최대 4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중구와 제휴 협약을 체결한 목욕, 이미용, 세탁, 반찬가게, 약국, 제과제빵, 식당 등의 생활밀착형 업종 착한가게·나눔가게 58곳이다.

중구는 ‘우리동네 착한 생활쿠폰’을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드 이용 현황 및 통계 등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복지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확대 △위기도 조사 △ICT 기술 및 종갓집 촘촘발굴단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생활환경 개선 사업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긴급 지원 △무연고자 유품정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금품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게·나눔가게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고독사 위기 가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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