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위원장 만난 윤건영교육감, 노벨상 길 개척하다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5/25 [19:01]

노벨위원회위원장 만난 윤건영교육감, 노벨상 길 개척하다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5/25 [19:01]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북 학생들의 노벨상 수상의 꿈을 키우기 위해 스웨덴 및 영국을 방문 중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3일(현지시간) 카롤린스카 연구소를 방문하여 닐스 고란 라르손(Nils-Goran Larsson) 노벨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약 두 시간 정도 이루어진 위원장 면담을 통해 노벨상의 역사, 가치관, 선정과정, 우리나라 과학분야의 세계적 인지도 및 노벨상 수상의 길을 걷기 위한 학교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닐스 라르손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노벨상을 이미 수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에서도 생리․의학상 등 과학분야에서도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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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교육적 측면에서 학교나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수상자들의 생애 일대기 및 성향들을 자세히 분석하고, 우리 일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과학과 의학의 시초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위원장은 덧붙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 진행될 충북 노벨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노벨위원회 심사위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노벨상에 대한 장벽을 낮추게 될 뿐만 아니라 MOU를 체결한 낙카교육청과 협업하여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고등교육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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