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건강증진·보건의료 향상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 25일 시민 건강권 로드맵 ‘지역보건의료계획’ 확정
추진전략 4개, 추진과제 8개, 세부계획 21개 마련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15:04]

천안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건강증진·보건의료 향상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 25일 시민 건강권 로드맵 ‘지역보건의료계획’ 확정
추진전략 4개, 추진과제 8개, 세부계획 21개 마련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4/25 [15:04]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고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제시했다.

 

▲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발표했다.

 

의료계획에는 ‘건강한 내일, 행복한 천안!’을 비전으로 시민의 건강 문제 해결 로드맵 마련을 위한 추진전략 4개, 추진과제 8개, 세부계획 21개가 담겼다.

 

▲     ©충청의오늘

 

 추진전략은 △지역사회 공중보건위기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구축이다.

 

지역사회 공중보건 위기 대응 및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 발생 시 전담팀으로 실시간 감시·관리 및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생활터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확산 및 의료취약지역 등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자 관리,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속 건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을 위해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하고, 암검진과 건강검진 수검률 및 독감 접종률을 높여 사전예방을 추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양육환경 조성 및 방문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충청의오늘


지역 내 다분야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의료-돌봄-관리체계를 강화해 정신건강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고, 고령화 및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관리와 통합돌봄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와 협력으로 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ICT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보건지소 통합건강상담실을 활성화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사업 확대해 누구나 차별 없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현기 소장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수준 개선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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