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최영원) 소속 8개 지부 단체장들이 전시행사 개막에 이어 가진 기념촬영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서울 중랑구 장애인단체연합회는 14일(금) 면목역 광장에서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사진 전시회를 갖고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50여 점이 전시된 이 날 야외 행사에서는 음주운전과 차선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해 발생한 교통사고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선보여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웠다.중랑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최영원 회장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000명가량에 달하고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으로 사상자가 날로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며 “불행한 교통사고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우리 사회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통질서 의식을 고취하고자 장애인들이 나섰다며 이를 통해 교통안전 의식이 새롭게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교통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하여 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한국장애인환경실천협회,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협회,녹색교통장애인협회, 중랑장애인사랑협의회,한국장애인노동조합연맹 등 중랑구에 소재한 8개 장애인 단체지부가 참여해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사진 전시회의 열기를 한층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