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어촌공사, 농촌일손 돕기…배 화접 봉사활동 전개이규병 지사장 “농업경영에 어려움 겪는 농가 지원 및 ESG 경영 활동 실천”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지사장 이규병)가 4월 10일 농촌일손돕기 일환으로 배 화접(인공수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어촌공사 천안지사와 천안시기자협회(회장 최형순)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환읍 배 과수농가를 찾아 배 화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급감으로 배 화접 작업인력이 부족해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임직원들과 천안시기자협회 회원들은 배꽃 마다 정성을 들여 인공수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시 성환지역 배 농가들은 한 해 배 수확을 결정 짓는 시기지만 일손 부족으로 화접을 못해 드론 등을 이용해 분사형식의 인공수분을 해야 하는 형편이지만 이마저도 실패확율이 높아 농민들은 2중고를 겪고 있다.
배 화접은 매년 배꽃이 만개한 기간에만 가능한 작업으로, 단기간(1주일) 많은 일손이 필요함에 따라 인력지원이 필수이다.
이규병 농어촌공사 천안지사장은 “올해에도 천안시기자협과 배 화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농어촌공사 천안지사는 앞으로도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ESG(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활동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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