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말숙 교수, "복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 개선 노력 필요" 강조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3/06 [22:14]

석말숙 교수, "복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 개선 노력 필요" 강조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3/06 [22:14]

  석말숙 나사렛대 교수의 특강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복지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차원에서의 변화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나사렛대학교 석말숙 교수는  지난 3일 청룡동 대회의실에서 천안시기자협회와 천안시 청룡동과 청룡동의 23개 사회복지기관이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미디어와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석 교수가 주장하는 세 가지 차원에서의 변화와 개선 노력은 "첫째, 개인적인 차원에서 서비스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들의 긍정적이고 상호 존중의 언어를 사용하며, 편견을 변화시키고, 통제력이나 어떤 힘을 공유한다든지 아니면 우리가 갖고 있는 어떤 편견에 대해서 인식을 한다든지 이런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변화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단체 시설 기관 서비스 제공 기관들의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노력이 우리 국가 사회를 선진복지 사회로 만드는 데 필요한 변화이며, 세 번째, 가장 많은 사람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 제도나 정책 규범이 변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공동체가 회복되지 않고 과거에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지 않고는 복지정책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그 커뮤니티케어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충청의오늘

 
그래서 “저는 지역사회 차원의 변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뉴미디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지역복지를 이끄는 유관 기관들, 시설 단체들.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는 천안시기자협회 회원들이 공공기관하고 함께 MOU를 맺어서 상생하겠다는 것은 보기 드문 이벤트였고 사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첨단 기술과 복합매체가 주도하는 뉴미디어 시대에서의 네트워크의 진정한 가치는 정보에 있는 게 아니고 바로 공동체이다”라고 말했다.

 

▲     ©충청의오늘

 

그러면서 “공감적 소통이란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제도가 만들어낸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으로 인해서 이제는 지구가 소통이 가능해졌건만 이에 따라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와 그로 인한 우리의 환경의 지속적인 악화를 초래했고,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은 인간의 공감력을 극대화하여 지구위의 모든 자연 사물, 생명체, 인간들이 함께 평화로이 공존할 수 있는 연대감과 유대감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통합을 위해 미디어가 해야 할 역할은 일반 시민들의 사고와 정보의 원천이고, 우리 사회의 주요한 제도인 언론 매체는 공감적인 소통을 통해서 이런 네트워크라든지 이런 사회 자본을 축적하고 사회적인 통합에 중요한 기여를 해야 한다"도 했다.

 

더나아가 ”대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이 언론 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우리 생각을 정리하고 또 중요한 사회 이슈에 대해서 판단 하기 때문에 언론은 정확한 정보의 제공 외에 사회 발전과 통합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윤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