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전국 최초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

25년까지 초등 1~2학년 학급당 20명 유지…26년 이후 확대 노력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2/27 [22:30]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전국 최초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

25년까지 초등 1~2학년 학급당 20명 유지…26년 이후 확대 노력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2/27 [22:30]

 최교진 교육감의 ㄱ;자회견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전국 최초로 올해 초등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학급당 20명 배치를 위해 36학급을 추가로 확보했다. 추가 확보한 학급은 학교별 유휴 교실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국가 목표인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목적으로 설계된 행복도시에 걸맞은 미래교육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학생과 교사가 서로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본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세종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학년 20명 배치 이후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인식과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한 정책 연구를 시행했다.

 

효과와 기대는 학생 수 감소로 아이들의 수업 참여도가 늘어나고, 교사의 학생 이해도를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개별화 수업이 원활해짐에 따라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학습 과정 지도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 감소는 물론, 생활지도에도 저학년인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안정적이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되었고,교사의 학생 문제 행동 파악이 이전보다 수월해져 학생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관계적 측면의 긍정적 효과와 여유 있는 교실 공간 확보로 안전한 교실 여건 제공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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