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량 신안군수의 인터뷰 모습.    ©충청의오늘

 

[편집자 주]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태양광 이익 배당금을 지난해 4월 1/4분기에 이어 2/4분기 배당금을 지급해 화제가 되고있다.

태양광 배당금 지급은 신안군의 인구소멸 해결에 단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신안군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지방소멸위기 고위험군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 1위에 해당하는 군이였다.

고령화에 따른 자연 감소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였지만 지난해 인구가 순 증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더욱이 박 군수는 only one & only 신안건설을 다지고 있다.

남이 하는 것을 하는 것은 별 이득이 없다.

남이 하지 않고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겐ㅆ다는 것이 박 군수의 인생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박 군수는 태양광 개발, 풍역개발, 관광개발을 위한 특색있는 섬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관련 박 군수의 그동안의 업적과 앞으로의 사업 등을 알아보고자 충청권기자단은 지난 16일 박 군수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다음은 박우량 신안군수와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지난해 성과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성과로 들자면 ‣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2개섬에서 4개섬으로 확대)를 들수 있습니다.

4개의 섬으로는 안좌도, 자라도, 사옥도, 지도읍까지 확대 평생연금으로 분기별 1인당 60~11만원의 배당금 지급하고 있습니다

 최대 :4인가족 3달에 한번씩 240만원, 최소 44만원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지난 10월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신안군에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웠습니다

이는 30년간 생산 유발 927억 원, 부가가치 514억 원, 고용유발 2,100명등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퍼플섬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및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후 작년 136명이 사는 작은섬에 39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퍼플섬을 비롯 신안의 섬들은 중국,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 신흥 관광 메카로 부상할 것을 확신합니다

 

‣ 성과들을 바탕으로 수상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2년 퍼플섬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 국가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균형발전위원장상

  - 제1회 KBC 지방자치대상 우수상 

  -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아쉬운 점이 있다면 ‣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무산된 것입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 생태계, 식생상태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서울시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넓은 바다를 보유하고 있고, 갯벌 세계 자연유산      면적의 8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23년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군정방향은?

‣ 첫째, 문화예술이 꼽히는 품격높은 신안건설( 박물관, 미술관 등)로, 1도 1뮤지엄 프로젝트는 총 25개중 /완료15, 추진중 10개소에 해당합니다

‣ 추진 중에 있는 것을 살펴보면 세계적인 작가와 추진 중 4개소 포함 10개소ㅏ 됩니다

  - 자은 인피니또 뮤지엄(마리오 보타-서울리움미술관을 설계한 건축가),

    한국이낳은 세계적인 박인선 조각가와 공동작업

  - 비금 바다 미술관(안토니 곰리- 영국의 유명한 조각가)

  - 도초 대지 미술관(올라퍼 엘리아슨- 덴마크 현대미술의거장)

  - 안좌 플로팅 뮤지엄(야나기 유키노리 – 일본나오시만 활동)

이는 신안만이 가지고 있는 그어디에도 없는 새로움으로 한국의 랜드마크 될 것을 확신합니다. 

‣ 둘째, 사계절 꽃피는 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늘푸른 신안을 만들기 위해 각 읍면별로 특색있는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맨드라미섬 – 병풍도, 수선화의섬 –선도, 수국의섬-도초, 나한송,나일락의섬- 지도읍. 올리브의섬–신의면, 은목서, 백색꽃섬-장산도,  작약·모란의섬- 옥도 등을 추진,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 셋째,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겠습니다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팜 조성, 어선임대사업, 친환경 개체굴 양식산업을 지속 추진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양식 및 왕새우양식, 천일염고급화 지속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의 모습.  © 충청의오늘

- 신안군의 숙원사업인 '흑산공항 건설'계획은?

‣ 국립공원위원회(국립공원계획 변경) 심의(해제 원안 가결, ‘23. 1. 31) 되었습니다. (흑산공항약16만평해지 비금면 해변일원5.5㎢를 대체부지로 제공 )

‣ 2011년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고시, 2016년 공원계획 변경 신청으로, 해양수산부, 산림청 협의완료, 예산확보(150억원)를 마쳤고, 금년 하반기에는 흑산공항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여 2026년에는 개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흑산공항 향후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하겠습니다.

2017년 4월부터 턴키 방식 실시설계 중단에서 진행 예정으로, 영산강환경유역청의 환경영향평가를 협의, 해수부와 해역 이용 협의를 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당시 추정 사업비는 1,833억원 현재 물가상승률 반영(약 300억원 증액 예상) 2,100억원으롱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시계획 설계 고시 완료 후 금년 하반기에 11월 정도는 착공 예정이며,  흑산면 예리 산 11번지 일원에 1,200m(폭30m) 규모로 건설, 공사 기간은 3년입니다

 

흑산공항이 개항 후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뱃길 7시간에서 1시간대 단축으로, 교통약자인 섬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권이 향상되고, 응급환자 후송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간 1,53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4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189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있으며, 지역관광 산업활성화 및 인구소멸위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건전한 재정운영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은?

‣ 전국 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최하위로, 민선7기부터 가장 고민한 부분이 열악한 재정 여건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효율적 재정운영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2023년도 국도비 4,200억원 확보는 교통 SOC사업 및 갯벌보전과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이 가능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 최근 정부 및 도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 결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5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100억여원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 국도비 확보 방안으로 정부 정책에 맞는 사업 발굴 및 보고회 개최

정책간담회 등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 사업의 필요성 설명 등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할 것입니다.

 

특히 2023년 주요 보조사업으로는 ‣ 교통SOC사업(국책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통SOC사업으로는 비금~암태 연도교 건설 236억원, 국도77호선(신장~복룡) 시설개량 123억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54억원, 흑산공항 건설사업 71억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항만 및 농수산개발사업(국책사업)으로는 가거도항 복구공사 226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76억원, 영산강Ⅳ지구 4-2공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32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40억원 등입니다.

‣ 갯벌보전 사업으로는 신안 북부권역 갯벌식생조림 29억원, 암태~추포도 갯벌복원사업 13억원 등이며, ‣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는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120억원, 어촌뉴딜300사업 193억원, 천일염산업육성 24억원, 배수개선사업 42억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공사 36억원 등 입니다.

 

또한, 2022년 확보 주요 공모사업 으로는 

‣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320억원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8억원

‣ 자은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 138억원

‣ 섬 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 122억원

‣ 채소류 출하조설사업 100억원

‣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100억원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54억원

‣ 특용작물 생산 유통 현대화사업 40억원

‣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30억원

‣ 친환경개체굴공동생산시설 30억원 등입니다.

 

- 매년 감소하는 인구에 대한 대책은?

‣ 인구 소멸을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득 확보와 일자리가 최우선이자 목표로 섬에 청년이 돌아올수 있도록 소득확보를 위한 일자리제공과 ‣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와 연계한 진입인구 및 평생연금지급(햇빛, 바람)을 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기본소득(평생연금) 확대 실현성과 (60~11만원)와  4인가족 분기마다 240만원지급 / 최소 44만원정도 지급하고 있고 점차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외에도 귀농 귀촌인구도 증가, 추후 해상풍력 연금도 50만원씩 지급예정이고, 내년까지 전체인구 40% 에너지연금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4인가족 매월200만원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자식보다 효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인구가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610여명 감소에서 ‘22. 12.까지 70여명 감소에 240여명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주민이익공유제 지급현황을 보면: 주민수 7,250명19%, 2년간 61억배분 (안좌도, 자라도, 지도읍, 사옥도)했습니다.

 

‣ 생태관광, 뮤지엄, 정원 조성 등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

‣ 깨끗한 섬의 농수산물들을 친환경으로 재배 및 판로 확보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농수산물 유통 활동가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공공임대사업(소형어선, 개체굴 양식, 아열대 작물재배시설 등)을 통한    경제적 지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신안군은 인구감소가 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새해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전국 자치단체가 226개중 신안군이 1개의 자치단체인데 한국의 자치단체와 경쟁하지않고 세계의 정원이 유명한 도시나 뮤지엄 등으로 유명한 도시와 경쟁하여 신안을 한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세계속의 유일한 신안을 만들어 (only one 신안건설) 신안군민들의 가슴에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군을 만드는데 전 직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신안군민 여러분 금년 한해도 평안하시고 건강한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필

◇ 학    력

  • 목포고등학교 졸업(1972)

  • 경원대학교 경영학과 졸업(1990)

  • 일본 국립오사카대학교 법학과 석사 취득(1995)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과정 수료(2005)

  • 목포대학교 명예교육학 박사 취득(2010)

◇ 가족관계 : 슬하2녀

◇ 병    역 : 육군하사(만기전역)

◇ 주요경력

  • 지방4급(현7급) 공채, 일본 오사카대학교 해외파견

  • 내무부장관 비서실장, 행자부 자치운영과장, 행정제도과장

  • 경기도 하남시 부시장, 시장권한 대행

  • 경원대학교 총동문회장(4,5,6대)

  •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회장

  • 민선 4기, 5기, 7기 신안군수

  • 신안군수(現)

  •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제6대)

  •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제14대)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 수상내역

  • 대통령 근정포상

  •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 생활 인프라 개선부문 대상

  • 국가생산성대상 고객만족부문 지식경제부 표창

  • 국가생산성대상 인재개발부문 지식경제부 표창

  • 전국지역신문협회 자치대상 환경분야

  •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 조선일보 2019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사회책임 경영부문 선정

  • 2021년 제24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특별공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