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미화 천안시의회 의원

백석동 행정복지타운 신축과 천안시청 앞에서 업성고까지의 통학시간 단축 약속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2/14 [11:02]

〔인터뷰〕김미화 천안시의회 의원

백석동 행정복지타운 신축과 천안시청 앞에서 업성고까지의 통학시간 단축 약속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3/02/14 [11:02]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김미화 천안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석동)은 천안시 기자협의회 인터뷰를 통해 “백석동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시청 앞에서 업성고등학교 까지 통학 시간(오전 7시~8시)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배차 간격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안시 역시 CCTV를 활용한 사각지대 스쿨존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해주는 응급 도구 자동심장충격기(自動心臟衝擊器) 비치 지역 전수조사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더나아가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문제점 분석에 따른 전면적인 노선 개편 방향, 개편실행 추진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작은 힘이지만 힘없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고 싶다"는 김미화 천안시의회 의원과 일문일답이다.

 

- 지난해 성과는?

 

지난해는 행정 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의 일정들을 6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속성으로 진행하면서 남은 의정 활동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의 가장 큰 성과는 천안시 체육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에 따른 선수 발굴과 함께 체육인에 대한 현실적 지원금 마련 방안을 시정질문 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5분 발언을 통해 ‘어르신 놀이터’ 설치를 제안했고, 천안시의 어르신을 위한 체육시설에 휴게시설과 부대시설이 부족한 점도 지적하였습니다.

 

행정사무 감사에서 백석동 수해 피해 주민에 대한 재산적, 정신적 보상을 실시하고,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그에 따른 예산 편성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외부에 있을 때는 민원을 타인에게 부탁해서 해결하였던 것을 시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직접 해결 함으로써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백석동 봉서산 올라가는 허물어진 계단의 조속한 복구와 낡은 운동기구 완전 교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마침내 천안 백석동 1110번지 일원 천안 물류단지 재정비계획 수립이 고시되었습니다.

 

천안 물류단지는 2011년 준공되어 451,182.6㎡ 부지 내 물류 시설을 비롯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지원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일부 필지가 장기간 미분양으로 방치되어온 상태입니다.

 

이에 충남도는 공공의 편익 증진을 위해 물류 시설 용지 9,469.5㎡를 지원시설 용지로 변경하는 등 2028년 12월까지 재정비가 시행됩니다.

 

또한 백석동 1112-1번지 일원 9469.5㎡에 공공 복합청사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백석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미분양된 물류 시설 용지 중 일부(백석동 1112-1번지, 9469.5㎡)를 지원시설 용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 물류단지 내에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도시건설사업본부, 차량등록사업소 등 공공시설을 비롯한 도서관, 어린이집 등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 이전 설치가 가능해졌습니다.

 

- 백석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계획은?

 

천안시는 LH로부터 토지를 매입 후 공공청사 등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설계·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종합운동장 내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어 일조권이 전혀 없고 접근성이 매우 불량했습니다.

 

천안시는 천안 물류단지 활성화와 물류단지 토지이용의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부분 재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월 충남도에 승인 신청했으며, 지난달 20일 자로 고시됐습니다.

 

- 치매 관리 방문 서비스 확대 방안은?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되었던 치매가 65세 미만에게도 발병하고 있고,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의 치매는 실직 등으로 이어져 경제적 타격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생활 전반에 매우 큰 부담입니다.

 

천안시의 경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하여 천안의료원,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천안 충무병원, 천안 순천향대병원, 두신경과의원 5곳의 병원과 협약을 맺어 치매 조기 검진을 연계 운영 중이나,

 

외부 활동을 위해 체력과 장소이동을 위한 기동력이 낮은 어르신들은 접근성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치매 진단 방문 서비스는 치매 진단검사를 위해 특정 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치매 초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중증 치매로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매 의심 대상자 자택 방문을 통한 전문적인 2차 치매 진단과 관련하여 치매 복지체계 마련을 위한 천안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 새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시민들의 힘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들 곁에서 친구 같은 시의원으로 끝까지 남도록 하겠습니다.

 

천안 시민분들과 함께 같이 제가 앞장서서 가는 게 아니라 정말 같이 옆에서 손잡고 시민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우리 시민들과 저와 한마음으로 힘들면 같이 힘들고, 좋으면 같이 좋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의 민원 해결사 젊은 시의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 프로필  

▲천안 서북경서 시민경찰위원회 자문위원 ▲충남청소년자립지원센터 후원회장 ▲국제반려동물진흥원  충남 천안지부장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천안,아산) 위원 ▲국제라이온스356-F지구 1지역 부총재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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