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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청주시는 23일 청주아트홀에서 ‘따뜻한 마음 함께 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 청주시자원봉사자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천식) 주관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자원봉사자 및 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모범 자원봉사자를 시상해 올바른 자원봉사 상(像)을 정립하고 있다.

충북 출신 연예인 조영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 자원봉사자들의 1년간 활동을 돌이켜보는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유공자 시상, 자원봉사활동 5천시간 인증패 및 1만 시간 이상 활동자 금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시 자원봉사 활성화와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사직동 한마음봉사대 강경분(69세·여) 봉사자가 2022년 자원봉사왕을 차지해 자원봉사왕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강경분 씨는 ▲직지세계화 홍보활동 ▲충청북도노인복지관 급식지원 ▲대중교통 모니터링 활동 ▲생산적일손봉사활동 ▲전국(장애인)체전 및 지역축제 운영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154회 590시간(2021. 10. ~ 2022. 9.)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 외에도 자원봉사 활동지원 우수협력 기관, 단체 및 우수활동봉사자, 공무원 등 총 117명에게 청주시장 표창패와 감사패, 청주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만 청주시자원봉사와 많은 봉사단체가 역동적으로 많은 행사를 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과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 자원봉사들이 보람과 복된 활발한 활동을 할수 있도록 청주자원봉사센터를 확장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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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청주시자원봉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1년간 나늠의 봉사를 해오신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과 김천식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수상자 모든 분들을 축하드리며, 코로나 19 터널을 지나면서 디지털기술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연결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나눔과 봉사와 사랑을 나눌수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 누군가를 위해 나를 내어주어야 하는 사람들이 오늘 이자리에 계신분들이라며, 여러분들의 나눔과 봉사가 모두의 행복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일 국회의원은 "이자리에 계신 분들로 인해 코로나19도 극복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며 "자원봉사 시간 만시간, 오천시간은 너무 힘들다"며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그는 "오늘 미래해양과학관 준공식이 있었다.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미래해양과학관과 관련해 지원해달라고 한 것이 10년이 걸렸댜"며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특수 해양관은  디지털로 만들어지는 어디서도 볼수 없는 좋은 시설이 될 것이라며, 충북 발전을 위해 동료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며 “내년에도 나눔의 물결이 우리 지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