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 개최

올 한해 세종교육 성과, 학교 등 교육기관 곳곳으로 확산하도록 공유
11.23.마을교육박람회부터 12.20.세종학생축제까지 분야별 행사 다채
줌(zoom), 유튜브 실시간 송출, e집현전 탑재 등 온라인 참여도 가능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11/22 [10:09]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 개최

올 한해 세종교육 성과, 학교 등 교육기관 곳곳으로 확산하도록 공유
11.23.마을교육박람회부터 12.20.세종학생축제까지 분야별 행사 다채
줌(zoom), 유튜브 실시간 송출, e집현전 탑재 등 온라인 참여도 가능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11/22 [10:09]

▲ 임전수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 국장의 브리핑 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성과, 학교 등 교육기관 곳곳으로 확산하도록 공유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의 학교와 교육기관 곳곳에서 거둔 성과가 당해 학교나 학교급 등에 그치지 않고 세종교육 전반으로 확산하고 효과가 배가 되도록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임전수 세종시 교육정책국장은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 개최 설명에 앞서 “출범 10주년과 민선 4기 시작을 계기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라는 새 비전을 세우고 미래 교육의 토대를 다졌다“고 말한 후, ”미래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이라는 4대 정책에 대해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은 7개 분야 행사로 이뤄진다.

  △세종마을교육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교육청과 금강보행교에서 개최되어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증등수업공유한마당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주일간 세종의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등통합지원단공유회가 12월 1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사례 공유 △관계중심생활교육실천공유회는 내달 17일과 19일 이틀 동안 반곡고 등지에서 열려 아이들의 관계 역량을 키우게 됨 △세종학생축제가 12월 20일 세종학생회연합회인 한울이 주관해 ‘공존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혁신․자치학교 한마당과 유․초등교육 나눔의 날의 2개 행사는 일정상 이미 마쳤다.

행사별 세부 내용을 보면, △세종마을교육박람회는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교육청과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진행되는 마을교육박람회이다.

 

임 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다시금 기억하고 마을교육공동체 참여자들의 연대감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등수업공유한마당은 11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줌(zoom)과 e집현전 등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등 교수평기 통합지원단 공유회는 12월 1일 교육청 대강당과 분과실에서 사례 발표와 토의 방식으로 열리며 그간 100여 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학교별, 교과별 교수평기 일체화 사례를 공유해 중등교육에서 학생 맞춤형 지도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다.

 

△관계중심생활교육 공유회는 12월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반곡고 등지에서 열리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나눔한마당’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생활교육 실천결과 공유회’로 나눠 진행된다.

 

△세종학생축제는 12월 20일 세종 BOK아트센터에서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주관으로 열리며,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선정했다.

 

  © 충청의오늘


임 국장은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축제를 보다 많은 세종 학생들이 관람하도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종혁신(자치)학교 한마당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혁신에서 자치로, 자치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27개 혁신학교가 참여했다.

 

 유·초등교육 나눔의 날은 11월 2일 ‘함께 배우며 나누는 미래형 학부모 놀이’ 외 16개 나눔 주제로 348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임 국장은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는  루쉰의 단편 ‘고향’에 구절을 인용하며, ”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으로의 가는 길이 다른 편한 길보다 고되고 힘들더라도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고 교육공동체 서로를 응원하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의미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종교육 나눔 한마당이 더욱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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