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 총력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9/05 [14:41]

송인헌 괴산군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 총력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9/05 [14:41]

 

▲ 송인헌 괴산군수,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응 총력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충북 괴산군에 5일 새벽 5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비특보가 발효되면서, 송인헌 괴산군수는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관·과·소장 등을 비상 소집, 태풍 상황판단회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5일에서 6일 사이 충청북도 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호우와 강풍이 전망된다.

앞서 군은 태풍 정보 발표 때부터 문석구 괴산부군수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3차례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비상근무(1단계)를 발령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태풍 북상이 예보된 1일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징검다리 및 세월교, 둔치주차장, 저수지, 옥외광고물 게시대, 농업시설물, 건설공사 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방송, 자동음성통보,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한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며 △하천변도로, 둔치주차장, 징검다리 및 세월교 등 과거 피해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및 선제적 대피 조치 △수방장비 비치 및 작동 확인 △ 농작물·비닐하우스 등 강풍 취약 농업시설물 안전조치 실시 △괴산댐 수위 조절과 방류 사전예고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 당부했다.

송 군수는 이날 회의에 이어 칠성 둔율잠수교, 외쌍 인명피해우려지역, 대명소하천재해복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태풍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재해위험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에 필요한 장비, 물자, 자재를 총 동원해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태풍 관련 기상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철저한 사전 대비와 각별한 주의로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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