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의장, "진정한 지방의회 독립 위해 예산편성권·조직구성권 관련 노력"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8/04 [18:01]
▲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4일 아산시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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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앞으로 진정한 지방의회 독립을 위해 예산편성권과 조직구성권을 의회로 가져오는 방안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은 4일 아산시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인사권을 가져올 수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예산편성권과 조직구성권을 지자체가 가지는 것은 자치분권 2.0시대에 걸맞지 않다”며 “현시점에서는 집행부와 협의해 인사교류와 의회의 조직과 정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행복한 미래의 아산이 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청사도 인구 50만 이상을 바라보며 시 위상에 걸맞은 복합문화청사 건립을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시에서도 이제는 결심을 해야 된다”며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김 의장은 “의회 신청사 입주 시기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으나, 서두르지 않고 완벽하게 청사가 완료된 상태에서 입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영 의장, 홍성표 의회운영위원장, 안정근 복지환경위원장, 윤원준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이 참석했다.
한편, 아산시기자협회는 농수축산신문, 뉴스밴드, 뉴스세상, 로컬투데이, 백제뉴스, 충청뉴스, 충청의오늘, 투데이충남 8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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