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성료

7월 2일 한옥마을 야외무대서 6개 작품 선보여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08:39]

'제19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성료

7월 2일 한옥마을 야외무대서 6개 작품 선보여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7/11 [08:39]

 

  '허길동전' 스탭과 배우들이 대상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제19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7월 10일 한옥마을 야외무대서 성황리에 폐막식을 가졌다.

 

제19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K-Theater(대한민국 연극예술) 세계연극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7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공주한옥마을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 충청의오늘


폐막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장과 공주시의회 의원, 손정호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수남 충남연극협회 이사장과 오태근 전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수남 청주대연극영화학부 명예교수, 손대환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 이철진 한국문화예술학회 회장, 하지윤 충청의오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폐막식에서 벡제무용단이 '백제선무'를 선보이고 있다.   © 충청의오늘


이날 최원철 공주시장은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연극 축제로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문화의 특성을 활용한 창작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되살리고 한국 연극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우리 고유의 축제"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에는 무대기술상 '허길동전' 의상 양재영(상장, 상패, 시상금 1백만원), 남자 연기상 '허길동전' 정성호(상장, 상패, 시상금 1백만원), 여자 연기상 '무지개 꿈' 이자령(상장, 상패, 시상금 1백만원), 연출상 황희선 '후산부 동구씨'(상장, 상패, 시상금 1백만원), 인기상 '달이거나 달빛이거나',(상장, 상패, 시상금 1백만원(사회자 제공), 한옥마을 숙박권), 은상 '달이거나 달빛이거나'(상장, 상패, 시상금 3백만원), 금상 '후산부 동구씨' (상장, 상패, 시상금 5백만원), 대상 '허길동전' (상장, 상패, 시상금 1천만원) 등이 수상했다.

  

▲ '허길동전'의 임지연 피디의 수상소감 모습.  © 충청의오늘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김설희)가 주관한 고마나루국제연극제는 지역의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기 위한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이다.

 

특히, 올해 연극제는 '로컬리즘'과 '글로벌리즘'이라는 두 단어를 양축으로 지역과 세계, 주변과 중심, 전통과 현대가 서로 만나고 섞이거나, 부딪치거나 미끄러지면서 만들어내는 다양한 무늬들을 통해 우리 문화의 본질을 탐구하고 동시대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의 기회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후산부 동구씨' 작품이 금상을 수상한후 오태근(왼쪽) 전 전국연극협의회 이사장과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전국 각지의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총 23개 작품이 접수돼 이 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 6개가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벌였다.

  

▲ 인기상  '달이거나 달빛이거나'의 수상 모습.  © 충청의오늘


이번 연극제는 6개 작품과 3일 저녁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의 '보드빌 갈매기' 작품이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후산부 동구씨' 황희선 배우가 연출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남자 연기상 '허길동전' 정성호 배우의 시상모습. © 충청의오늘

 

  여자 연기상 '무지개 꿈' 이자영 배우의 시상 모습. © 충청의오늘


안톤 체홉 원작 '보드빌 갈매기'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국제실크로드문화동맹 한국본부 오태근 이사장의 추천을 받아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무대기술상 '허길동전' 의상 양재영씨의 시상모습.  © 충청의오늘


한편 폐막식에서는 벡제무용단 '백제선무'와 퓨전국악그룹 '풍류' 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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