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니스트 정혜진 & 비올리스트 정한나 영동 듀오콘서트 성료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감동적인 무대 선사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비올리스트 정한나와 바수니스트 정혜진양의 듀오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17일(금)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로 행사장이 가득 메워졌다.
또한 바수니스트 정혜진은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연주로 M. Marais의 "Le Basque", C. M. Weber의 "Bassoon Concerto in F Major, Op. 75 - Ⅰ. Allegro ma non troppo" 등을 연주하여 대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바순이라는 악기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박덕흠 국회의원, 영동군의회 이수동 의원, 영동문화원 백승원 원장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충북 영동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멋진 공연을 펼쳐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영동문화원 백승원 원장은 “우리 군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것에 대해 그라시아스 단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영동군에 자주 와서 이런 좋은 공연을 들려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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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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