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 집중육성…신도시 상가 업종규제 완화

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5/16 [18:52]

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 집중육성…신도시 상가 업종규제 완화

하지윤 기자 | 입력 : 2022/05/16 [18:52]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하지윤 기자] “‘세종형 신산업’으로 자족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종형 신경제 3대산업 집중육성과 신도시 상가의 과감한 업종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그는 “민선 2‧3기 동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추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네이버데이터센터 유치 등 세종시가 4차산업시대로 나아갈 기반을 조성했다”며 “세종형 신산업으로 자족성을 확보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행정부에 이어 입법, 언론, 문화예술 기능이 속속 입주하게 되고, 5개 박물관이 입주하는 국립 박물관단지 추진, 국립 민속박물관 등 수준 높은 공공 또는 민간 미술관과 세종미디어단지 조성, 언론사와 정당, 민간정책연구소, 국제기구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종형 신경제 3대 산업’을 육성, 미국의 수도 워싱턴처럼, 마이스산업(회의‧전시‧관광)과 미디어콘텐츠(드라마‧영화제작 등), 문화예술산업(공연‧미술전시)이 들어올 수 있도록 프레스센터와 호텔, 회의, 전시, 촬영장 등의 시설과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 충청의오늘


그러면서, “스마트시티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과 백화점 부지를 복합개발하고, 나성동 일대 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며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세종 28스쿨’을 설립하고,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을 ‘넥스트 판교’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런 후, 그는 “대전세종경제자유구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자율차 연구를 상용화하여 미래먹거리로 육성하는 한편, (가칭)세종미래펀드를 조성, 미래펀드는 세종시와 관내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여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세종행복일자리진흥원 설립 추진으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과 국가는 물론 지방정부의 고용과 노동 정책을 조정 총괄하는 기관으로, 일자리 관련 기능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소상공인이 살맛나는 도시 육성을 주장하며, 상가공실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가칭)세종소상공인희망센터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 예산을 늘리고, 문화예술행사를 열어 상권 활성화를 돕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공유 물류 플랫폼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 청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양성과 플랫폼 노동자(배달, 택배,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의 근로환경 개선, 안전 확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26년까지 3,000억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세종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을 추가 출연하고, 맞춤형 특례보증을 개발, 공급하며,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을 확대하여 ‘26년까지 연간 발행액을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상권활성화를 위한 약속을 했다.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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