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후보, 청주공항 국제청사 신축 추진

이희승 기자 | 기사입력 2016/03/28 [23:57]

변재일 후보, 청주공항 국제청사 신축 추진

이희승 기자 | 입력 : 2016/03/28 [23:57]
▲     ©Daily 충청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청사 신축과 항공기 계류장 추가 설치 등 시설투자 사업이 추진된다.

변재일 후보(청원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민주 비상대책위원)는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청주국제공항 수요증가대비 공항인프라 적기 확충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27일 이 같이 밝혔다.

당 건의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당초 국토부 추계보다 여객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조속한 시설투자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본사에 보고한 것이다.

이는 충북도가 국제선 청사 신축과 계류장 신설을 주장하던 것에서 실제 청주국제공항 운영을 맡고 있는 공항공사까지 처음으로 시설투자 필요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현재 국제선 청사의 증축이 추진되고 있지만, 증축으로는 부족하고 청사 신축과 비행기 계류장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여객 증가가 활성화 재기획 용역 등에서의 예측치를 약 3~4년 정도 앞서 이루어지고 있어 공항인프라 신설 시기 및 규모를 재조정하여 적기에 시설이 제공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청주공항 재기획 조사에서는 2018년 청주공항 여객 실적을 157만명으로 내다봤으나, 실제로는 2015년에 161만명으로써 청주공항의 성장세가 국토부 예측을 뛰어넘은 것이다.

변재일 후보는 "청주지사의 건의를 공항공사 본사가 검토를 거쳐 국토부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에게 적극 검토를 요청했고, 시설투자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희승 기자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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