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정치는 착한 사람들이 연대해 착한 일을 하는 곳”

“정치는 정의와 상식이 통하며, 공정과 정의 법치가 살아 있어야 한다.”
2021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바라보는 청주의 역할과 지원 방향

반길훈,하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23:55]

박용진 의원, “정치는 착한 사람들이 연대해 착한 일을 하는 곳”

“정치는 정의와 상식이 통하며, 공정과 정의 법치가 살아 있어야 한다.”
2021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바라보는 청주의 역할과 지원 방향

반길훈,하지윤 기자 | 입력 : 2021/12/16 [23:55]

▲ 박용진 국회의원의 강연모습.  © 충청의오늘


[충청의오늘=반길훈‧하지윤 기자]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정치는 착한이들이 연대해 착한 일을 하는 곳으로, 정의와 상식이 통하며, 공정과 정의 그리고 법치가 살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청주시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 시크릿가든홀에서 열린 2021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 정기총회 및 초청강연회에서 초청 강사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 충청의오늘


이날 박 의원은 “공정과 정의 법치가 살아있어야 한다며 ‘내로남불’이 만연한 정치는 안된다며, 조국 가족의 표창장 위조와 윤설열 국민의 힘 대선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의 경력과 이력서 조작 사건에서 국민의힘의 ‘내로남불’이 들어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내로남불’ 식의 정치는 안된다며, 앞으로는 민주당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정의가 살아있는 상식에 근거한 정치 미래지향적인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민주당은 꼰대 정당이 되어 가고 있다며, 과거 IMF를 극복한 정당, 대한민국 중심의 정당으로 탄핵을 통한 수습을 한 정당이였으나 지금은 상대를 헐뜯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는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 후, “정치는 독한 사람들의 독한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아닌 착한 사람들이 연대해서 착한 일을 하는 곳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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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정치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으로 통합하고 타협하고 갈등을 중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정치가 가지고 있는 통합과 갈등 기능으로 진영논리로 계속 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착한사람들의 연대로 착한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착한 사람들의 연대와 착한 사람들을 위한 일은 과거 ’노사모‘에서 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이유로 “자기 원칙에 충실하고 안되더라고 원칙에 의해 나가고 이런 사람을 응원하고 하는 그런 것이 한 사람의 정치인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지켜왔다“고 설명한 후, ”이는 착한 사람들이 모여 착한 일들의 해낼 수 있다며, 우리는 책임정당으로 이러한 일들을 해야 하며 국민의힘과 싸움에 몰입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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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힘과 싸우는 것이 아닌 미국의 민주당 공화당과 중국 공산당 일본 자민당과 싸워야 한다”며 “현재 민주당은 10년짜리 정치를 하지 않고 상대를 비판하고 싸우는 이런 것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한반도평화를 위해 노력했고 부유세 사치세 양극화 해소 등의 그림자를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과거 44세 나이인 민주노동당 시절의 일들을 회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은 의약분업 의료보험 건강보험을 만들어 냈고, 실사구시의 정치, 지역주의 정치 타파, 정치 통합의 정치를 해왔다“며 ”아이티 강국으로 만들고 미래를 바라보고 세계와 경쟁하는 정당으로 가야 하고 이런 대통령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용진 의원의 2021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에서의 강연 모습.  © 충청의오늘



박 의원은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하려면 젊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청년 세대는 기회가 있고, 성장하는 나라, 월드컵에 당연히 나가는 나라, 영화를 만들며 세계적으로 히트하는 나라, 반도체를 제일 잘 만드는 나라에서 생활하다보니 과거 이야기 보다는 4차산업 선도하는 그런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젊은 정치인을 키우고 밀어주고, 현재 민주당에서 청년 의무 공천제를 만들었으나 처벌조항은 없다며, 여성정치인들에게 의무 공천제를 도입해 여성 정치인들이 많아지고 다른시각으로 바라보는 정치인들이 생겨났고 이런 일들을 민주당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약자의 정당, 소수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탈북민 국회의원과 다문화 국회의원은 다른 당에서 만들었고, 청년들과 함께 만들자고 하면서 청년 당대표는 국민의 힘에서 나왔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이런 변화를 실질적으로 만들고 보야주어야 하며, 미래를 위해 민주당은 걸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미래지향적인 정치로 민주당이 미래정당으로 갈수 있도록 이재명 대선 후보와 박용진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철흠 대표가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 정기총회에서의 모습. © 충청의오늘


2021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의 1부 행사 정기총회와 2부 행사는 박용진 국회의원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이날 1부 행사에서 연철흠 포럼대표(충북도의회 의원)가 포럼소개와 활동보고, 2022년 사업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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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포럼’은 지식 교류 및 융합의 토론장으로서 미래 충북의 발전에 대한 정책제시 및 발전방향 모색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며 “정기 포럼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시민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정책개발 및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포럼 성격을 설명했다.

 

이어 “계속해서 더욱 나은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그 역할을 다하는 포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장선배‧박상돈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반길훈,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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