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황명선 시장, ‘국방혁신클러스터’조성 위해 연대와 협력 약속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21:01]

양승조 지사-황명선 시장, ‘국방혁신클러스터’조성 위해 연대와 협력 약속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12/09 [21:01]

 

양승조 충남도지사 논산 순방


[충청의오늘=하선주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이 성공적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육사유치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이자 최초의‘국방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자주국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9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논산을 방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함께 노인회관, 보훈회관, 청년농부·창업 현장을 찾아 각 분야 도정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논산아트센터에서는 양승조 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 논산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보고와 시민과의 대화, 도정 질의응답 등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은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정규 장교를 육성하는 육군사관학교의 발전과 혁신은 국방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성공적인 육사 유치를 통해 다양한 국방기관을 효율적으로 집적화하고, 논산을 국방의 거점도시로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선7기 공약으로 제시했던 국방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방벤처센터 설립 등 국방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며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관련 국방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자주국방을 위한 국방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방교육과 군사전략 핵심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논산이 유일하다”며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에 이어 국방국가산단, 육군사관학교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군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혁신적인 국방 상생 모델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에 국방 교육·연구 조성 용역비와 육군훈련소 생활관 현대화 사업 설계비 등이 담겨 스마트 국방혁신도시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민선5기 취임 당시‘국방혁신도시’의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논산의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탑정호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 △국방 한류문화 생태계 조성 △호남선(논산-가수원)고속화 사업 △대동누리 청년 군자마당 조성 등의 사업을 집중 지원할 것과 동시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조기정착 등 시민이 현장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의 수요에 맞는 ‘현장 중심’정책을 설계·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넘어 국방의무 이행자의 편의와 국가안보차원에서 반드시 KTX훈련소역이 신설되어야 함에 공감하며, 국회와 중앙부처에 계속해서 필요성과 당위성을 호소하고,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12월 3일 통과된 2022년도 예산안에 국방부의‘2022년 국방 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비’ 2억 원과 국방부 산하 충청시설단의 ‘연무대 훈련소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 설계비’ 30억 원 등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시의 역점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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