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 종합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금메달은 –54kg급에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2학년), +87kg급에 정범구(스포츠건강재활3학년)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74kg급에 연제호(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가, 동메달은 –74kg급에 김진우(스포츠건강재활3학년)가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청주공업고등학교시절에 청소년대표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금메달과 MVP를 석권한 바 있다. 특히 김진호는 이번 대회에 무릎부상이 심한 상황에서도 8강 강규진(호원대) 19:4, 준결승 진현우(대경대) 21:19, 결승전 문준영(나사렛대) 6:2로 승리. 부상투혼을 이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범구는 최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으며, 이번 대회에 발목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안고 출전, 강한 의지와 투지로 8강 정영관 22:2 점수 차 승, 준결승 유정원(동의대) 12:10, 결승전 김민서(용인대) 기권승을 얻으며, 지난 5월 열린 제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 이어 올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제호와 김진우는 대학시합 첫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안으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 획득하여 청주대학교는 전국대학교 겨루기 부문에서 메달 종합 준우승을 하는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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