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해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경선 합동연설회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기도했다.
이 지사는 이낙연 후보에 크게 이기면서 전체 누적 지지율도 53.01%로 끌어 올렸다. 최종 누적 득표율의 경우 전체 66만8661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 70.02%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53.01%, 이낙연 33.48%, 추미애 10.60%, 박용진 1.23%, 김두관 0.68%를 차지했다.
이날 이낙연 전 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을 동시에 겨냥,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벌해 부동산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공수처와 검찰의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부패 기득권과의 최후대첩”이라면서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본선에서 승리하고, 부패 기득권의 귀환을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경선 투표 발표 후, 김두관 후보는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뒤, 이재명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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