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생각보다 많은 지지 보내줘 감사"

"제도적인 한계로 완전히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반길훈 기자 | 입력 : 2021/09/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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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오늘=반길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광주전남 경선 결과와 관련, "생각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의 최대 격전지던 광주, 전남 지역에서 이낙연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이 지사는  광주전남 경선 결과가 발표된 뒤 "광주·전남은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본거지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리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내일까지 하게 되면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패인에 대해선 "아무래도 해당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본거지에선 유리한 점이 있기 마련으로, 최근에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이것이 투표나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거대한 금액의 불로소득을 보고 국민이 상대적인 박탈감 또는 억울함을 느낄 수도 있다"며 "제도적인 한계로 충분하고 완전히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아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대장동 공세에 대해 "대장동 사건은 토건 비리 세력과 부패한 국민의힘 정치세력이 결탁해 공공개발을 막고 민간개발을 통해 토지 불로소득을 노리다가 민관 합동 개발을 통해서 50~70%에 가까운 개발이익을 환수한 것에 대해 도둑들이 왜 완벽하게 도둑을 막지 못 했느냐고 하는 적반하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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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선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이낙연 후보의 득표율은 47.12%이며, 이 후보는 46.95%를 얻어 122표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추미애 후보는 4.33%를 득표해 3위에 올랐다.

 

이낙연 후보가 승리했지만 122표 차에 불과해,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2.9%로 과반을 지켰고, 2위 이낙연 후보 34.21%,로 집계됐다.

 

광주 현장에서 만난 남봉현 청주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광주에서 0.17% 차이로 마무리 됨으로 결선토표없이 경선이 마무리 될 것 같다"며 승리를 장담하기도 했다.

 

험지로 알려졌던 충북에서 승리를 이끌어 내는데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해온 남 상임대표와 변영섭 민주평화광장 사무장은 "이재명 지사가 승리를 할 때까지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재명 지지자들과 함께 승전보를 울리는 그날까지 승리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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