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시의원들 직계존비속 재산 공개하라”

"가족 재산공개 거부, 공직윤리 실종"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14 [13:49]

국민의힘 세종시당, “세종시의원들 직계존비속 재산 공개하라”

"가족 재산공개 거부, 공직윤리 실종"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4/14 [13:49]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의원들에게 직계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요구했다.


세종시당은 논평에서 "의정활동이 투명하고 청렴한지 검증하고, 고지 거부를 이용한 투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종시의원들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해야 한다"며  "세종시의원 55%가 직계존비속의 재산공개를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시의원들의 공직자 윤리는 아예 실종되었다"고도 했다.


"앞에선 청렴한 정치인인 척하면서 뒤로는 내부 정보를 활용해 돈 되는 땅에 족집게 투기를 해왔다"고 지적한 후, "잇단 투기 의혹으로 시의회의 청렴도는 전국 꼴찌이며, 이태환 의장부터 모친을 이용한 투기 의혹이 있는데도 부모를 고지거부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원들 재산신고만으로도 투기 적발은 어렵겠지만 엄격히 심사해야 하며, 18명 시의원도 결자해지 자세로 직계존비속 재산을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전수조사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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