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뉴딜 선도하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한다.

하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4/02 [00:24]

행복청, 행복도시 뉴딜 선도하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한다.

하선주 기자 | 입력 : 2021/04/02 [00:24]

31일 행복청 브리핑에서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이 2021 행복도시 뉴딜 선도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의오늘

 
(안전한 도시) 종합사업관리 운영체계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등 안전관리 강화
 
[충청의 오늘=하선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31일“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스마트도시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도시 뉴딜을 선도하는 고품격 기반시설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①스마트하고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②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현 ③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광역도로망 확충 ④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 건설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행복도시 3단계(‘21∼’30) 도시건설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체계적인 종합사업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재난사고에 대한 총괄‧관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3단계 추진사업의 단기, 중·장기 공정계획 수립, 금년도 준공되는 핵심시설의 공정관리 강화 등 사업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반시설을 적기 구축하고,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고소작업 드론 계측,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는 한편, 체불신고센터를 확대 개편한 민원콜센터 ‘행복목소리’ 운영을 통해 건설현장의 다양한 갈등 요소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둘째, 첨단기술을 통해 내부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BRT 기반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복도시 내 주요 교차로 24개소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차로 교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시간 교통량 측정 및 통행패턴 분석 등을 통한 최적의 신호운영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하고,


여름철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고, 회전교차로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확충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친화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도시∼청주터미널ㆍ공주터미널·조치원 3개 BRT 신규계획노선 개발계획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립하여 광역BRT 교통망을 확충하게 된다.


현재 세종-대전에 적용되고 있는 통합 환승요금체계를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 내로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스크린도어·태양광발전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BRT 첨단정류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국토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행복도시권 광역도로망 건설을 원활히 추진한다.


행복도시∼공주 2구간을 지난달 30일에 개통하고,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를 상반기 중 개통하여, 상습 교통 지·정체 및 혼잡 등 해소를 통해 행복도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7월까지 추진하고, 회덕IC 연결도로는 금년 하반기 내 신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넷째, 행복도시를 저탄소 친환경 선도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맞추어, 행복도시를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5-1생활권은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 조기 도입, 제로에너지 주택 특화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집적단지 구축 등을 통하여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의 스마트 제로에너지 도시로 건설한다.


 또한, 스마트 워터시티 인프라 구축, 자동크린넷 시스템 고도화 등 친환경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격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선주 기자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