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R&D, 컨설팅‧마케팅, 제품개선 등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11:05]

충북도,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R&D, 컨설팅‧마케팅, 제품개선 등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지원

백상기 기자 | 입력 : 2021/03/23 [11:05]


  [충청의 오늘=백상기 기자] 충북도가 11개 시군의 산업환경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시군 경쟁력강화산업’의 중심이 되는 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시장‧기술 경쟁력 확보 지원에 나선다.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시군의 유망 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여 3월 15일부터 모집공고 중이다.
 

  R&D(기술개발)는 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업제안 방식으로 과제당 최대 8천만원 이내 시군별 1개사, 총 11개사를 지원한다.
 

  비R&D(사업화)는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기업 컨설팅, 마케팅, 환경‧공정개선, 제품개선 등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과제당 최대 1천6백만원 이내로 시군별 1개사, 총 1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4월 8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과제관리시스템 비즈온에 온라인으로 우선 접수한 후 방문제출하면 되고, 과제선정은 서류평가, 현장실태조사,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선정한다.  
 

  특히, 전년도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11개 시군 기업에 고르게 수혜가 돌아가도록 시군별 지원과제수를 안배하고, 과제기획력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 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보완사항을 반영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군 산업의 전략적 육성시기를 고려하여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중 올 해 우선 지원할 산업분야를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한편, 2020년 시범사업 운영 결과, 음성군에 소재한 ㈜한국생명과학연구소(대표자 김윤규)는 천연물 발효를 통해 추출된 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복합기능성 세럼을 개발해 십일번가(주), (주)오유인터내셔널, 스킨엘릭스(주) 등에 총 2억 5천만원의 납품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보은군에 소재한 ㈜지웰(대표자 이종숙)은 단백질 보충형 대추크림 곡물 프로틴볼 스낵을 개발하여 마켓컬리 입점과 쿠팡, 지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개시하였고, 조만간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이 완료되면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등 매출과 연계된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시군별 경쟁력강화산업 지원으로 산업의 다각화를 촉진하고 도내 11개 시군의 산업경쟁력을 전략적으로 강화하여 지속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신산업 지원기반을 확충하고 역량강화, 인력양성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산업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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