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 야생생물 칠보치마 보호에 앞장

백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19:05]

부산시 영도구, 야생생물 칠보치마 보호에 앞장

백상기 기자 | 입력 : 2020/06/08 [19:05]

[한국시사저널=백상기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순환도로망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태종대권 지역개발을 위한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 개설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 사업구간(동삼동 태종대 입구~동삼중리 일원)은 지뢰유실지역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 외곽 200m지점에 산책로 폐쇄 알림 및 통행 차단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 지점(공사외곽 20m, 200m) 주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칠보치마 3개를 발견하여 훼손되지 않도록 일부 보호 조치를 시행하였다.

아울러 야생생물 칠보치마 자생지를 파악하기 위해 꽃을 사랑하는 지역주민과 공사관계자가 함께 산책로 범위를 확대하여 재답사하였으며, 칠보치마 2개를 추가 발견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하였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공사구간 외곽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칠보치마가 발견됨에 따라 보존대책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 후 근본적인 보호대책 강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보치마는 백합과 식물로서 생태자연도가 높은 곳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백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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