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시 ․ 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처리

치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16:38]

울산시의회, 제21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시 ․ 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 각종 안건처리

치성윤 기자 | 입력 : 2020/06/08 [16:38]

[한국시사저널=치성윤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1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8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6월 23일까지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안건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황세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중심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이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여 나아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였고 “해외로 진출했던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현상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며 울산으로 유턴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이어 “울산 원외재판부 설치에 이어 울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정되었다.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 더 없이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울산의 숙원사업이 차근차근 해결되고 있어 다시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였다.

또한, 황 의장은 “현대중공업이 적지 않은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처럼 조선산업이 활기를 띠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침체일로를 걷던 동구지역 경기도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황 의장은 “전 학년의 등교개학이 완료되었다. 학교가 집단감염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며, 학교 안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모두 차별없이 평등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시청과 교육청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황 의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13회 정례회에서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게 된다. 한해의 절반인 동시에 민선 7기의 절반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라며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안건심사에 앞서 이미영 의원은‘스쿨존 보강으로 우리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손근호 의원은‘울산시의 노동전담 행정조직의 확대를 촉구하며’를 주제로, 김시현 의원은‘민주시민 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천기옥 의원은‘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에 관하여’를 주제로, 손종학 의원은‘울산시는 지금, 당장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각종 조례안 및 시와 교육청의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22일 오전 10시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7대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의 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치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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