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전군 최고의 요리왕!

- 공사 장병,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대회 대상 수상

하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3/12/16 [01:24]

공군사관학교, 전군 최고의 요리왕!

- 공사 장병,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대회 대상 수상

하은숙 기자 | 입력 : 2013/12/16 [01:24]
 
▲ 왼쪽부터 상병 김기환 일병 방현주 병장 김용훈     © 하은숙 기자

 
12월 13일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열린 ‘2013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대회에서 공군사관학교 소속 장병[병장 김용훈(20세), 상병 김기환(22세), 일병 방현주(20세)]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대회는 사전 선발된 12개의 3인1조 팀이 6개조로 나뉘어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됐으며, 본선에서는 일반인들의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레시피 요리와 팀별 창작요리를 과제로 진행됐다.

‘공사’팀은 예선과 본선을 준비면서 심사기준과 상관없이 ‘사관학교 급식활동에 적용 가능한 메뉴’를 최우선 과제로 정해 여러 번의 실패와 도전을 거듭해 ‘오징어볼 맛탕’, ‘촉촉히 적신 치킨가스’를 탄생시켰다.

특히, ‘촉촉히 적신 치킨가스’는 장병들이 배식을 기다리는 동안 눅눅해진 ‘돈가스’를 먹는 모습을 보고 만든 메뉴로, 전우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고 싶은 ‘공사’팀의 마음이 담겨있다.

 
▲      © 하은숙 기자

 
이번 대회에 대상을 차지한 ‘공사’팀 김용훈 병장은 올 한해에만 공군 17개 부대가 참가한 ‘급식 질 향상 경연대회’, 공·육·해 13개 팀이 참가한 ‘한국음식관광대전 군인요리 경연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는 등 군복무를 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갈고 닦았다.

김 병장은 “동기의 권유로 시작해 전역 전 휴가를 미루면서까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공군사관학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전우들에게 더욱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는 장병 급식 저염화 추진을 위해 급식에 나오는 모든 음식의 염도측정을 실시하는 등 장병들의 건강한 병영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하은숙 기자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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