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포함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탄력

안강산 기자 | 기사입력 2014/10/18 [20:23]

광명동굴 포함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 탄력

안강산 기자 | 입력 : 2014/10/18 [20:23]

올 한해 40만 명이 방문한 수도권 유일의 금속 폐광산을 복합문화광광지로 재탄생시킨 광명동굴을 포함한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10월 1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으로써 광명동굴에 관광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28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폐광산 토양오염 치유 및 저감방안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심의 의결된 바 있다.

그동안 광명시에서는 폐광산 토양오염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하여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함께 가학산 환경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토양오염정화사업 등 광해방지사업 시행 계획을 16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를 수용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최종 승인되었다.

앞으로 광명시는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광명동굴 관광사업 및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학산 근린공원에는 광명동굴 및 가학산 방문객을 위한 전망대, 카페테리아 등 편익시설과 암석원, 물소리쉼터 등 조경시설, 피크닉장 및 야생화원 등 휴양시설, 에코어드벤처 등 놀이시설, 암벽등반코스 등 운동시설, 전시장,  수목원 등의 관람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광명시는 가학산 근린공원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KTX 광명역세권과 연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가학산 근린공원 사업은 행정절차 및 예산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을 관광명소로 우선 개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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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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