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시 농촌간 하수도 보급격차 해소노력

신길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2/19 [07:31]

충북도, 도시 농촌간 하수도 보급격차 해소노력

신길수 기자 | 입력 : 2020/02/19 [07:31]

[한국시사저널=신길수 기자] 충북도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하수도 공급 추진을 위해 2,004억원을 투입하여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북도민의 87.7%인 143만 명이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도내 총 하수도의 길이는 7,090㎞로, 하수처리시설은 332개소, 하수처리시설용량은 631천㎥/일이다.

충북도는 그간 도시와 농촌 간 하수도 보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과 면단위하수처리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로 도시와 농촌 간 하수도 보급 격차가 2008년 42.4%에서 2015년 24.1%으로 최근에는 19%까지 완화되었다.

아울러 노후하수관로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반침하 등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중점투자하여 앞으로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고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하수관로 보수·정비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되도록 올해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18건/385억원 △하수처리수재이용 1건/131억원 △면단위하수처리장사업 1건/7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8건/228억원 △하수관로정비사업 33건/643억원 △하수관로정비 BTL임대료 11건/387억원 △도시침수대응 4건/221억원 △노후하수관로정밀조사 2건/2억원으로 총 108개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공공하수도 보급 확대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구축하여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하수도 행정을 구현하겠다”며“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예산집행을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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