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강대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1/10 [16:05]

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강대옥 기자 | 입력 : 2020/01/10 [16:05]

[한국시사저널=강대옥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9일,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0년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로 일반고 12교, 특성화고 14개교를 운영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마이스터고에 대한 학점제 전면도입과 교육과정 일부 개정 고시 등을 통해 도입기반을 마련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특성화고는 전면도입, 일반고는 부분적으로 도입한다. 이후 2025학년도에는 모든 학교에 적용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총론 개정, 학교 밖 학습인정, 미이수 보충 프로그램 운영 방안, 교원 인사정책, 교사의 다과목 지도 기반마련, 학교 공간의 구축, 학교 문화의 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고 학점제 준비학교 14교를 지정해 연수 및 기반구축을 위한 4억 2,500만원을 지원하고, 일반고 준비학교 12교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TF 및 현장지원단 운영을 위해 2억4,8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고 96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재정 21억 2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는 학생 스스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적성과 진로를 직접 선택해 맞춤형 공부가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별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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