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 김경선 작가 현대미술 초대전 개최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19/10/01 [13:57]

울산과학관, 김경선 작가 현대미술 초대전 개최

차성윤 기자 | 입력 : 2019/10/01 [13:57]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오는 13일까지 울산과학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울산대학교 디자인 건축대학 겸임교수 김경선 작가를 초대하여 ‘Lignes 2019’갤러리 초대전을 개최한다.

작가는‘Lignes 2019’에서 빈티지 블루진으로 제작한 평면적 부조작품 18점을 선보인다. ‘Ligne’은 불어로‘선’이라는 뜻이다. 전시 작품들은 조약돌이나 시계가 연상되기도 하고, 우주에 수많은 행성들 같기도 한 원형들과 직·곡선을 융합한 결과이다.

작가는 선이라는 기초 조형을 통해 남·북간 군사분계선이나 각 국가들의 육·해·공 영역 분계선 등도 사실은 무의미한 구분이며, 지구상에 구분되는 모든 존재들과 영역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는 것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또한 블루진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맑고 깨끗하게 그리고 푸르게 지켜 나가야 할 지구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예술분야에도 예외가 없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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