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수, 장미림 신곡 발표

첫앨범에 ‘동백꽃 사랑’ ‘버들피리’ ‘바람속의 달’ 수록

이항복 기자 | 기사입력 2019/09/26 [13:36]

복면가수, 장미림 신곡 발표

첫앨범에 ‘동백꽃 사랑’ ‘버들피리’ ‘바람속의 달’ 수록

이항복 기자 | 입력 : 2019/09/26 [13:36]

  [한국시사저널=이항복 기자] 한국 유일의 복면가수 장미림씨(한국시사저널예술단 단원)가 첫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미림 가수는 9월26일 ‘동백꽃사랑’ ‘버들피리’ ‘바람속의 달’ 등 트로트곡 3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했다.

 

  장미림 가수는 지난 6월 이율하 작사가로부터 트로트 신곡 3곡을 받아 3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연습에 들어갔다.

 

  이번 첫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동백꽃 사랑’은 활짝 핀 채 떨어지는 동백꽃처럼, 살아서는 내 차지가 될 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짧고 슬픈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두 번째 곡 ‘버들피리’는 다시 돌아와 버들피리를 불어주겠다고 언약하고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노래했다.

 

  세 번째 곡 ‘바람속의 달’은 떠날까봐 불안해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은 바람 속의 달처럼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랑의 믿음을 노래한 곡이다.

 

  이율하 작사가는 “장미림 가수는 감성과 파워가 조화됐고, 기교와 음정, 성량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가수”라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있는 창법으로 애절함을 잘 표현하며, 특히 구성진 중저음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장미림 가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강릉에 놀러갔다가 단오맞이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친구들로부터 가수 권유를 받았다.

 

  대학시절 당시 한국 최고의 작곡가로 알려진 황문평씨로부터 노래 지도를 받았다.

 

  2년 동안 음악 이론을 비롯 발성법, 감정, 기교 등 대중가요 기법 등을 공부하며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장미림’이란 예명도 황문평 작곡가가 지어준 이름이다.

 

  장미림 가수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며 “저의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항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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