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우수 사례 배워오자!

주민 등 35명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참석 및 깡깡이예술마을, F1963 가다

차성윤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3:01]

도시재생 우수 사례 배워오자!

주민 등 35명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참석 및 깡깡이예술마을, F1963 가다

차성윤 기자 | 입력 : 2019/09/20 [13:01]


[한국시사저널=차성윤 기자]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 중구가 도시재생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추진하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중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예비 협의체 등) 주민 등 35명은 19일 도시재생사업의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현장 방문과 선진지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현장방문 및 선진지 답사는 현재 진행 중인 중앙·학성·병영2동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주민협의체와 앞으로 추진될 사업대상구역 주민들이 함께해 사업 진행 시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만들고자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가 열리는 부산역 광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깡깡이예술마을, F1963 등을 방문했다.

'2019 부산 도시재생박람회'는 2017년에 이어 3회째로, 포럼·세미나와 국토부 뉴딜사업, 타 지자체와 기관 등의 홍보부스 등이 운영이 되고 지역마을공동체들의 전시와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깡깡이예술마을과 F1963 등의 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박람회 현장을 방문한 울산 중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은 포럼과 세미나 참석 후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향후 추진할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오는 10월 진행될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에 참여해 발표하게 될 안건에 대해서 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학성동 주민협의체 윤영자 씨는 "이번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면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보면서 울산 중구의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조직체의 구성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울산 중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주민분들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웠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울산 중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주체인 주민들이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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