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 시장은 "1001번(대전역-세종시-오송역) 버스는 현재 대전시에서 매일 84회(12분 간격) 운영 중으로 출퇴근 시간 승객이 몰려 승차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해 3월 대전시가 차량을 4대 늘렸으나 승객이 계속 늘어 승차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인정하고, 버스 증편 문제 등을 대전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세종시가 운영하는 990번 버스는 운행시간을 연장하고(’18년 12월부터) 출근시간 배차간격을 단축하는(’19년 3월부터)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교통량 증가에 발맞춰 BRT운행 차량의 대수 및 배차간격, 출퇴근 시간 이용수요 등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대전, 청주시) 및 운수업계와 협의해 증차와 배차시간 단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990번(대전반석역~市~오송)은 지난해 이용객 357만으로 127회 운영으로 5분, 1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1001번(대전역~市~오송)은 지난해 이용객 230만으로 84회 운영으로 12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의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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