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윤, 저작권물 사용승인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정태수 | 기사입력 2019/03/20 [07:40]

만화가 김윤, 저작권물 사용승인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정태수 | 입력 : 2019/03/20 [07:40]

 

▲     © 한국시사저널


<충북= 정 태수기자> 만화가 김윤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 , 옥천지역자활센터는 3월 19일 옥천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자활생산품 품질 향상 및 디자인 개선”을 위한 저작권물 사용승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와 옥천지역자활센터는 교육훈련 지원을 통한 충북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비누제작 사업에 전념하여 사업단을 운영해왔다.

 

비누 제작 사업은 참여주민들의 근로능력에 맞게 쉬운 접근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대신, 상품성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에서는 옥천지역자활센터의 사업활성화를 위하여 전문가 연계 및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자활생산품의 지역화 및 확대화를 지원하였다. 그 일환으로 옥천군의 상징인 정지용 캐릭터를 무상사용 승인을 받아 근로유지형 사업이었던 비누사업이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충청북도광역자활센터에서는 정지용 캐릭터를 활용한 입체몰드 개발, 홍보몰드, 체험형 관광 사업 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해 전반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옥천지역자활센터는 인력운영, 제품운용, 작업관리 및 매출을 맡는다. 만화가 김윤 작가는 전체적인 디자인 자문과 추가 재능기부를 통해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체결을 통해 정지용 캐릭터로 디자인 된 자활생산품은 3월 중 시제품으로 1차 출시되며, 4월 본상품으로 전격 출시하게 된다.

▲     © 한국시사저널

 

만화가 김윤 작가는 “우선 자신의 작품이 좋은 일에 사용됨에 감사함을 느끼며, 하나의 작품이 여러 사람에게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강호신 센터장은 “느낌이 좋다. 잘될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이 함께 연대를 통해 얻어지는 결실 자체가 가치 있으며, 긍정적인 에너지가 널리 확산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정구 팀장은 “옥천지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충북 자활 전체가 광역단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자활사업의 안정화와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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