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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차성윤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민경헌)는 10월 30일 오후 2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민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2018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들에게 대북·통일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지역 통일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교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최근 한반도 정세의 평가 및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통일특강 및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한국의 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인택 감독의 ‘위대한 청춘 70년’다큐멘터리 상영이 있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 전망에 대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적실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또 행사 직전에 실시한 ‘한줄 통일생각’ 응모를 통해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었으며 ‘한줄 통일생각’ 우수작 10명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있었다.

민경헌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을 위한 시민적 노력과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이 사업을 이어가겠으며 시민여러분의 평화통일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통일시대 시민교실, 통일골든벨, 통일아카데미 등 다양한 통일기반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